알에이치포커스는 대한민국 헬기 정비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30년 이상 숙련된 전문 정비사와 기술진들이 산림청·소방청·해양경찰청·경찰·국립공원공단 등에서 운용 중인 헬기 정비 등을 담당하고 있다. /알에이치포커스 제공
알에이치포커스는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국내 유일의 카모프 및 MI 헬기 정비 전문 업체다. 지난 1993년 러시아제 카모프 헬리콥터(KA-32)를 한국에 최초 도입했고, 경찰청에 대테러 작전용인 대형 헬리콥터 MI-172 3대를 공급하기도 했다. 30년 이상 숙련된 전문 정비사와 기술진들이 산림청·소방청·해양경찰청·경찰·국립공원공단 등에서 운용 중인 헬기의 정비와 후속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카모프’는 ‘산불 끄는 헬기’로 널리 알려졌다. 카모프는 지난 2017년과 2019년 강원도 강릉·속초·양양 지역의 대규모 산불 현장에서 맹활약했다. 카모프는 험난한 산악지형이 많은 우리나라 특성에 최적화된 소방헬기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비행 안정성이 강점으로 악천후(惡天候) 해양 구조 작전이나 불법 조업 어선 퇴치 등에 쓰인다.
◇민항기·군용기까지 정비…국내 최고 MRO 종합업체 목표
알에이치포커스는 카모프와 같은 특정 헬기에 집적화(集積化)된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기종의 헬기 정비와 개조·개량 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헬기 정비 전문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업체로서 지위를 확고히 굳혔다. 청주에 MRO센터 및 물류창고를 갖췄고, 50여 명의 전문 인력이 일하고 있다. △헬리콥터 조립 △수리 및 기체 정비 △정기 점검/상태 점검 및 기체 오버홀 △항공전자 장비 고장 탐구 △예비 부품 공급 및 기술 지원 등을 주력으로 한다.
국내에서 운용되는 모든 헬기 대상 △개조·개량 △신형 에어컨과 배면 물탱크 개발 △무전기나 항공기용 카메라 등 신규 옵션 장착을 위한 사업 및 기술·교육지원 등 항공산업 전반에 걸쳐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력으로 기존 헬기 정비업무 외에도 민항기·군용기 정비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알에이치포커스의 최종 목표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MRO 종합업체로 성장하는 것이다. 앞으로 청주공항의 여객 및 화물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에 대비해 근접정비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청주공항 인접 1만 평 규모의 에어로폴리스 단지 내에 보세창고 구역을 설정하고, 화물기 운용 시 정비 및 물류시스템과 연계해 복합 항공산업 운영 계획을 갖고 있다. 더 나아가 △K-방산의 성장 △군 정비업무의 민간 이전 활성화 △무기 도입에 따른 절충 교역의 수혜 범위 확대 △국내 항공기 개발 전문 대기업들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방산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부족한 정비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지역 대학들과 교육훈련센터 건립도 계획하고 있다.
김수언 알에이치포커스 회장.
◇수소연료전지 헬기 개발 및 차세대 항공모빌리티 사업 확장
알에이치포커스는 시설 확충과 신기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며 미래 전략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기반 헬기 개발과 차세대 항공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AAM) 관련 사업 확장이 목표다. ‘2022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에서 ‘항공기토탈 솔루션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MRO 종합업체로 발돋움했다. 김수언 회장은 “회사와 전문성·열정·실행력을 갖춘 직원들이 서로 신뢰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갖춰야 한다”라면서 “그래야 안전과 품질이 최우선인 항공 분야에서 회사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공우주 분야는 향후 청정 수소에너지가 상용화되면 획기적으로 변할 수 있다”라면서 “항공제조업과 정비업 전문성 및 기술력을 축적해 알에이치포커스를 특화된 항공종합솔루션 기업으로 변모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계열사 브로드웨이는 글로벌 혁신 백엔드 API 서비스인 ‘Skapi’(skapi.com)를 지난 2월 출시하면서 앱 개발자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또 다른 계열사인 엠에이치포커스는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창업한 자이메드의 헬스케어 제품 ‘자이 케어시스23′ 양산 협력 파트너로서 헬스케어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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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포커스는 대한민국 헬기 정비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30년 이상 숙련된 전문 정비사와 기술진들이 산림청·소방청·해양경찰청·경찰·국립공원공단 등에서 운용 중인 헬기 정비 등을 담당하고 있다. /알에이치포커스 제공
알에이치포커스는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국내 유일의 카모프 및 MI 헬기 정비 전문 업체다. 지난 1993년 러시아제 카모프 헬리콥터(KA-32)를 한국에 최초 도입했고, 경찰청에 대테러 작전용인 대형 헬리콥터 MI-172 3대를 공급하기도 했다. 30년 이상 숙련된 전문 정비사와 기술진들이 산림청·소방청·해양경찰청·경찰·국립공원공단 등에서 운용 중인 헬기의 정비와 후속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카모프’는 ‘산불 끄는 헬기’로 널리 알려졌다. 카모프는 지난 2017년과 2019년 강원도 강릉·속초·양양 지역의 대규모 산불 현장에서 맹활약했다. 카모프는 험난한 산악지형이 많은 우리나라 특성에 최적화된 소방헬기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비행 안정성이 강점으로 악천후(惡天候) 해양 구조 작전이나 불법 조업 어선 퇴치 등에 쓰인다.
◇민항기·군용기까지 정비…국내 최고 MRO 종합업체 목표
알에이치포커스는 카모프와 같은 특정 헬기에 집적화(集積化)된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기종의 헬기 정비와 개조·개량 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헬기 정비 전문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업체로서 지위를 확고히 굳혔다. 청주에 MRO센터 및 물류창고를 갖췄고, 50여 명의 전문 인력이 일하고 있다. △헬리콥터 조립 △수리 및 기체 정비 △정기 점검/상태 점검 및 기체 오버홀 △항공전자 장비 고장 탐구 △예비 부품 공급 및 기술 지원 등을 주력으로 한다.
국내에서 운용되는 모든 헬기 대상 △개조·개량 △신형 에어컨과 배면 물탱크 개발 △무전기나 항공기용 카메라 등 신규 옵션 장착을 위한 사업 및 기술·교육지원 등 항공산업 전반에 걸쳐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력으로 기존 헬기 정비업무 외에도 민항기·군용기 정비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알에이치포커스의 최종 목표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MRO 종합업체로 성장하는 것이다. 앞으로 청주공항의 여객 및 화물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에 대비해 근접정비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청주공항 인접 1만 평 규모의 에어로폴리스 단지 내에 보세창고 구역을 설정하고, 화물기 운용 시 정비 및 물류시스템과 연계해 복합 항공산업 운영 계획을 갖고 있다. 더 나아가 △K-방산의 성장 △군 정비업무의 민간 이전 활성화 △무기 도입에 따른 절충 교역의 수혜 범위 확대 △국내 항공기 개발 전문 대기업들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방산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부족한 정비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지역 대학들과 교육훈련센터 건립도 계획하고 있다.
김수언 알에이치포커스 회장.
◇수소연료전지 헬기 개발 및 차세대 항공모빌리티 사업 확장
알에이치포커스는 시설 확충과 신기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며 미래 전략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기반 헬기 개발과 차세대 항공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AAM) 관련 사업 확장이 목표다. ‘2022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에서 ‘항공기토탈 솔루션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MRO 종합업체로 발돋움했다. 김수언 회장은 “회사와 전문성·열정·실행력을 갖춘 직원들이 서로 신뢰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갖춰야 한다”라면서 “그래야 안전과 품질이 최우선인 항공 분야에서 회사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공우주 분야는 향후 청정 수소에너지가 상용화되면 획기적으로 변할 수 있다”라면서 “항공제조업과 정비업 전문성 및 기술력을 축적해 알에이치포커스를 특화된 항공종합솔루션 기업으로 변모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계열사 브로드웨이는 글로벌 혁신 백엔드 API 서비스인 ‘Skapi’(skapi.com)를 지난 2월 출시하면서 앱 개발자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또 다른 계열사인 엠에이치포커스는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창업한 자이메드의 헬스케어 제품 ‘자이 케어시스23′ 양산 협력 파트너로서 헬스케어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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