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강태억(오른쪽 네 번째) ㈜알에이치포커스 부회장과 조남순(왼쪽 네 번째) 논산공업고등학교 교장 등이 청주국제공항 내 알에이치포커스 MRO정비센터에서 항공산업분야 활성화를 위한 산학 업무협약(MOU)를 하고 있다. 

ⓒ 알에이치포커스

［충북일보］ ㈜알에이치포커스(회장 김수언)는 19일 청주국제공항 MRO정비센터에서 논산공업고등학교와 항공산업분야 활성화를 위한 산학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날 협약으로 논산공고는 알에이치포커스 항공산업 MRO분야 기술과 연계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게 됐다.

또한 교육시설·기자재 장비 등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산업체의 실질적인 요구를 충족시키는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얻게 됐다.

알에이치포커스는 1993년 러시아에서 카모프 헬리콥터(KA-32)를 한국에 처음 도입한 뒤 지난 30년간 산림청, 해경, 공군, 경찰청, 시도소방, 국립공원 및 민간 운항 업체에 총 60여 대의 대형 헬리콥터 (Ka-32, Mi-172)정비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강태억 알에이치포커스 부회장은 "알에이치포커스와 논산공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체의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에 뜻을 모았다"며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MRO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기 관련 시설과 기자재, 장비 등을 활용해 기업 맞춤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국내 최고 항공정비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논산공고는 내년 3월 1일부터 국방항공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항공 분야 특성화고로 새롭게 출발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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